도시재생 현장통신

시대공감과 미래전략을 향한 지속적인 ‘왕의 길 도시재생사업’을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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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천광역시도시재생지원센터
댓글 0건 조회 782회 작성일 2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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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읍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은 2016년부터 진행하였으며 올해를 사업 마지막 년도로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왕의 길을 중심으로 한 강화읍 도시재생은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문화·관광 활성화를 통하여 살기 좋은 강화 만들기라는 주제를 가지고 강화나들기 마을가꾸기, 산성 안 쉼터조성, ‘강화도심 진입부 정비, 왕의길 역사문화가로 특화 주민역량강화 등 5개 주요사업과 마을의 정취가 담긴 골목길 정비, 강화산성 이야기 길, 왕의길 특화가로 조성 등 11개의 단위사업으로 구성하여 마중물사업비 100억원과 연계사업비 734억원을 투입하여 진행하고 있다.

 

강화읍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은 근린재생형으로 가로정비사업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

왕의 길1849년 조선 25대 철종임금 재위를 모시러오는 왕실의 강화도 행렬을 그린 역사기록에 나타난 가로형태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고려시대부터 조성된 강화산성 안 마을의 가로형태가 조선시대를 거쳐 지금까지 과거의 모습을 간직한 채 내려오고 있으며, 이러한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도시형태와 가로를 중심으로 하여 곳곳으로 연결된 골목과 장소를 연결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시작하였다.

또한, 1970~80년대 우리나라 섬유산업을 주도하며 강화도의 주력산업이었던 방직공장들이 폐쇄되면서 시작된 지역쇠퇴를 지역 역사문화의 정체성 회복과 문화관광 부흥이라는 새로운 산업의 기틀로 도시재생 시켜보자는 사업을 전개하였다.

 

이러한 왕의길마중물 사업의 성과로는 우선적으로 주민의식변화와 역량강화를 들 수 있다. 의식의 변화는 주민의 관심으로 나타나 사회전반에 걸쳐 높은 참여율로 나타나고 있고 2015년부터 역량강화사업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을 통하여 지역문제도출과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아이디어가 모아지고 공유하면서 원도심 재생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이러한 역량은 지역을 변하게 하였는데, 원도심의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상권 활력을 위한 공원조성과 공영주차장 확보, 풍물시장에서 시작되는 도심진입부 정비, 원도심 도보여행을 위한 관광안내 및 가로환경정비, 지역역사문화 콘텐츠 발굴 및 정비 등 물리적환경의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정비된 환경 속에서 만나게 되는 다양한 지역문화행사를 통하여 수도권관광도시의 명성을 되찾고 있다.

 

이처럼 강화군 도시재생은 현재를 경험으로 하여 미래를 향하고 있다. 현재 2개소로 나누어져 있던 현장지원센터를 행복센터로 통합 이전하여 향후 강화군 도시재생사업의 미래전략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다.

사업종료 이후의 지속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유지하기 위하여 주민조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으며 주민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거점공간으로 옛 동광직물부지를 활용한 복합커뮤니티센터 신축과 이를 운영할 주민협동조합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운영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재정의 선순환기능도 하게 될 것이다.

 

그동안 도시재생사업은 시대적인 요구이면서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맞고 있다. 어렵게 느껴졌던 여건의 변화가 빠르고 다양한 상황으로 직면하게 되면서 많은 어려움도 뒤따르고 있고 우리는 더 많은 과제를 경험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어떠한 변화 속에서 절감해야 할 것은 공감과 가치를 공유하는 것 . 이것이 미래 도시재생의 과제일 것이다.



강화읍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남영우 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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