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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센터 도시재생을 위한 새로운 시각 ‘2023 지역혁신 아이디어 경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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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천광역시도시재생지원센터
댓글 0건 조회 1,591회 작성일 2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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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23() 인하대 60주년 기념관에서 2023 지역혁신 아이디어 경진대회 열려 

# 경쟁력 있는 도시재생을 위한 재난안전, 스마트시티, 로컬 콘텐츠 관련 아이디어 쏟아져

# 분리배출 준수자 대상 포인트 환급 서비스를 제안한 머니트래쉬팀 대상 수상

 

우리나라는 도시개발 중심의 정책을 추진해 빠른 경제 부흥을 이뤘습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빨랐던 도시개발은 많은 문제를 초래했고, 이에 대한 대책으로 운영과 관리에 초점을 맞춘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됐습니다이후 10여 년간 전국적으로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됐고 많은 지역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이뤘는데요. 이제는 도시재생사업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한 시점이 됐습니다. 이에 인천광역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는 공동체가 바라보는 도시재생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2023 지역혁신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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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형 지역혁신 아이디어 경연의 장


지난 623() 인하대학교 60주년 기념관에서 ‘2023 지역혁신 아이디어 경진대회발표심사 및 시상식이 열렸습니다대회 시작 전 열정을 다해 발표를 준비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이번 대회는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및 쇠퇴지역을 대상으로 재난안전 사업 활성화 아이디어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 시티 아이디어 지역자원을 활용하는 로컬콘텐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것을 골자로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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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공공 및 행정기관 구성원과 대학()생 팀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모집했으며, 엄중한 서류심사를 통해 총 10개 팀(공공 3, 대학()7)이 최종 발표 팀으로 선정됐습니다.

첫 번째 순서로 공공, 행정기관 분야 팀들의 발표가 시작됐습니다. 첫 번째 발표는 배다리 정체성 확립과 문화예술의 거리 활성화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배다리 토끼즙스팀이 진행했습니다배다리 토끼즙스 팀은 배다리의 정체성 부재로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근대교육문화를 핵심으로 공공예술 프로젝트, 축제, 근대교육문화 공원 조성, 금창동 문화재 개방, 문화자산 연결 및 인프라 정비 등의 아이디어를 종합적으로 제시했습니다. 


두 번째 발표는 도시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공유정원 조성을 제안한 공감 정원팀의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공감 정원 팀은 인천시의 유휴공간을 공유정원으로 조성해 시민들이 가드닝 라이프를 즐기도록 하는 방안을 제안했는데요특히 공유정원을 통해 누구나 꿈꾸는 정원이 있는 삶을 즐기게 함과 동시에 가드닝 워크숍, 플라워 클래스, 가든 요가, 워케이션, 소셜 다이닝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함께 제시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함박마을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드론 도입아이디어를 제안한 함박 드론팀의 발표가 진행됐습니다. 객관적인 자료 분석을 통해 함박마을의 안전을 위해 드론을 투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인상 깊었네요드론을 도입해 비용 절감과 효율성을 극대화한 사례를 분석한 내용이 많은 공감을 끌어냈는데요. 최근 진행됐던 송도 드론 쇼와 다양한 해외의 사례들을 볼 수 있어 유익한 발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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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 제안

다음 순서로 대학()생 팀의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첫 번째 발표는 분리배출 준수자 대상 재활용 자원 기반 포인트 환급 서비스를 주제로 머니트래쉬팀이 진행했는데요. 머니트래쉬 팀은 전 세계 재활용 산업 시장 규모가 5년 후 639조 원에 달함을 강조했습니다머니트래쉬 팀의 사업은 서비스 이용자가 재활용품을 배출하면서 배출 품목 사진을 올리면, 업체에서 재활용품을 수거 후 포인트로 환급해주는 구조였습니다. 환급된 포인트는 바로 사용하거나 현금화를 할 수 있도록 안배했습니다특히 자금 소요 및 조달계획, 사업 성장 전략, 특허 출원 준비까지 바로 실현이 가능한 수준의 사업계획이 담겨 있어 놀라웠습니다. 심사위원들 역시 사업계획서에 준하는 수준의 준비를 높게 평가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두 번째 발표는 인천항을 활용한 인천의 새로운 글로벌 관광아이디어를 제안한 포에버영팀의 순서였습니다. 포에버영 팀은 구체적으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인천항 글로벌 관광 아이디어를 피력했는데요K-Beauty 체험 공간, 인천항 한류 거리 조성, 별빛 달빛 크루즈 투어, 해양 문화 관광 지구 조성, 인천항 연계 관광 패스 제작, 유튜브 자체 콘텐츠 제작 등. 다채로운 아이디어를 종합적으로 제시했습니다.


세 번째 발표는 트래쉬 코드라는 이름 하에 쓰레기 실명제를 제안한 시타팀이 이어갔습니다. 인천광역시 부평구 백운1 해제지역 일원의 쓰레기 문제를 지적한 시타 팀은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처럼 카드를 인식하고 쓰레기를 투입하는 공공 쓰레기통 설치를 피력했는데요QR 스티커와 카드 등을 활용해 어르신을 포함해 누구나 편하게 쓰레기를 버릴 수 있도록 안배한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또한, 쓰레기봉투를 구입할 때부터 고유 QR을 통해 실명화를 할 수 있다는 발전 계획도 흥미로웠습니다.


네 번째 발표는 ‘AI를 활용한 동화마을만의 창작동화 제작을 제안한 동화마을팀의 발표였습니다. 동화마을 팀은 이미 유명한 동화마을이지만 점차 방문객의 발길이 끊기고 있음을 지적했는데요이는 동화마을만의 차별화된 콘텐츠가 없고, 즐길 거리가 부족하기 때문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AI를 활용한 창작동화, 동화마을 캐릭터 제작, 굿즈 제작 등의 아이디어를 제안했습니다. 최근 유행하는 AI를 활용한 아이디어 접목이 돋보이는 발표였습니다.

 

다섯 번째 발표는 ‘AI 기반 신호 스마트 교통 체계를 제안한 똑똑한 감자들팀이 맡았습니다. 인천의 유동인구를 분석해 최상위 지역인 부평동을 대상으로 선정한 똑똑한 감자들 팀은 객체 인식을 통한 교통량을 파악해 실시간 교통 상황을 반영한 교통 신호 우선순위를 부여하는 시스템 구축을 제안했는데요사회적 약자를 고려한 자동감지 신호, 신속한 긴급/재난 구조를 위한 자동감지 신호, 딥러닝을 통한 기존 신호 체계 개선 방안 등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SW 구현 예시까지 더해 전문적인 발표를 진행에 눈길을 끌었습니다.


여섯 번째 발표는 월미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이동수단 미들이를 제안한 트립보드팀의 순서였습니다. 트립보드 팀은 점점 줄어드는 월미도 관광객 수를 회복하기 위해 월미도 전용 킥보드인 미들이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요미들이와 함께 월미도 관광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편리한 이동과 함께 월미 7경 블루투스 스탬프, 월미공원 전통 놀이 체험, 한국이민사박물관 인물 찾기 등 여러 콘텐츠를 제안했습니다.


마지막 발표는 부평구 청전동 원적산 공용 화장실 안심 출입 지킴이아이디어를 제안한 지리 전사팀이 진행했습니다. 지리 전사 팀은 공용 화장실 불법 촬영 범죄에 대한 위기의식을 강조하면서 안심 출입 지킴이 도입을 피력했는데요카드나 QR코드를 이용해 공중화장실 이용자의 간단한 정보를 수집해 안전한 인천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하고,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범죄를 미리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이었습니다. 몇 가지 조정을 거치면 바로 도입이 가능한 아이디어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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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훈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시상식 현장

모든 발표가 끝나고 모두가 기다렸던 시상식이 진행됐습니다. 이번 시상식은 ‘2023 도시재생 경진대회라는 이름 하에 진행된 3가지 공모전인 지역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인천 주민참여 공모전 도시재생 사진영상 공모전의 합동 시상식으로 진행됐는데요. 서로 응원하고 축하를 전하는 즐거운 분위기에서 시상식이 진행됐습니다.

인천 창조경제혁신센터 염성렬 창업본부장은 총평을 통해 지역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젊은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인천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풋풋한 아이디어를 많이 모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또한, 염성렬 창업본부장은 인천시에는 섬과 관광지, 거주지 등. 다양한 지역이 있는데 다양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들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바로 적용이 가능한 아이디어부터 조금만 손을 보면 적용이 가능한 아이디어들이 있어서 유익했습니다.”라고 갈음했습니다.


이어 본격적인 시상이 진행됐습니다. 이날의 대상은 사업계획서 수준으로 구체적인 발표를 진행한 머니트래쉬팀에게 돌아갔습니다. 머니트래쉬 팀의 발표를 맡았던 강승준 씨는 현실적으로 쓰레기를 버릴 때 제대로 된 분리배출이 이뤄지지 않고 있음에 착안했습니다. 재활용 관련 사업이 성장하는 글로벌 흐름을 보고 이번 아이디어를 도출하게 됐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강승준 씨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인천에서 해당 아이디어를 통한 사업을 시작하고자 하며, 앞으로 전국적으로 이러한 아이디어를 확산해 나가고자 합니다. 다음에 공모전에 참여하시는 분들 계신다면 정확한 타겟을 정하고, 인천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도출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다음으로 최우수상은 공용 화장실에 대한 안전 솔루션을 제시했던 지리 전사팀과 배다리 활성화 아이디어를 제시한 배다리 토끼즙스팀에게 돌아갔습니다. 이어 우수상은 AI 기반 교통 체계를 제안한 똑똑한 감자들팀과 공유정원 아이디어를 제시한 공감 정원팀이 수상했습니다마지막으로 장려상은  ▲ 함박 드론 ▲ 시타 ▲ 트립보드 ▲ 동화마을 ▲ 포에버영 팀이 수상했습니다. 이렇게 최종 발표심사에 참여한 10개의 팀이 모두 상을 받으면서 모두가 기쁜 시상식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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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이일희 센터장은 폐회사를 통해 “훌륭한 아이디어를 제안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이번 해에는 결선에 오르신 모든 팀에게 작지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시상을 전해 드렸습니다. 앞으로도 도시재생에 대해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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